이전부터 텐가 스피너의 경우는 메인에 상당히 오래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락날락 거리면서 눈에 많이 띄었던 제품이고, 일단 외형이 오나홀처럼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사는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받아봤을 때, 제품에 적용된 스핀을 위한 설계와 재사용이 되는 가성비, 그리고 새로운 스트로크 자극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다음에 다른 종류의 스피너를 사서 비교해 볼 것이긴 한데 일단 제가 써본 쉘은 느낌상 둔한 감각을 받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조금 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오나홀의 특성상 폐쇄적이고 건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가족이랑 같이 사는 사람의 경우에는 대놓고 말리기에는 위험이 수반되죠.
규조토 스틱이 있으면 일단 대부분의 습기를 흡수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대부분이고 잔 습기를 확실히 말려주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잔머리를 굴려서 타워식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말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주는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