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 보이는 이미지대로 많은 주름이 보기 좋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나나몰 하드 오나홀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상위권, 평점 상위권인 제품이라서 기대하고 샀습니다.
정말 0.8mm 간격으로 촘촘한 주름이어서 잘 만든 케잌을 보고 맛보는 듯 했습니다.
하드 오나홀을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이 제품을 산 이유는 하드 중에서는 다른 제품보다는 조임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빨리 사정할까봐 걱정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하드는 사정만이 목적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사용해보니 다행히 귀두 삽입부터 완전 삽입까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쓰는 소프트 홀보다 삽입이 잘 됐습니다. 심지어 러브젤을 바르지도 않았는데 ㅋㅋ 질 바로 뒷 쪽에 둥글게 파여 있는 부분 덕에 삽입하기 매우 쉽습니다. 첫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파인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과장 없이 완전 삽입과 빼기를 빠르게 반복하면서 자위하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촘촘한 주름을 무수히 거쳐 자위하는 느낌이 정말 색다르네요. 피스톤부터 사정까지 정말 깔끔한 쾌감이었습니다. 촘촘한 주름이 모든 방향에서 성기를 감싸고, 피스톤질 할 때는 미세한 자극이 계속됩니다.
주의할 점이 콘돔을 쓰면 주름을 느끼기 어려워 느낌이 애매합니다. 아직 한 번 밖에 안 써서 콘돔과 함께 쓰는 재미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내부 구조가 여성기 내부를 비슷하게 본 뜬 제품들과 달리 이 제품은 세척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저는 하드의 조임 탓에 세척이 어려울까봐 걱정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자로 돼 있고 주름이 전부 규칙적이니 앞에 있는 홈과 끝 부분의 오돌토돌한 곳만 특별히 신경쓰면 됩니다.
촉감은 표현하기 힘드네요. 의외로 많이 말랑하고, 적당히 튼튼한 젤리 같습니다. 그리고 소재상 한 손으로 흔들 때 손 위에서 휘어지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하드의 힘을 믿고 처음으로 딸감 없이 딸쳐봤습니다. 딸감 없이 치기가 참 힘들던데 처음으로 감각에만 집중해서 자위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참신한 자극이라서 자위보단 색다른 놀이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색이 아니라서 어그로가 덜한 겉면입니다. 앞면만 가리고 눕힌 양초랑 같이 두면 분간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ㅋㅋ 하지만 괜히 이상한 곳에 밀착시키면 오나홀이 상하니 오나홀과 맞는 소재(부직포 등)를 사용합시다.
소형은 속이 살짝 비치는 연한 노란색이고 중형은 불투명한 빨간색입니다.
사진은 중형 오나홀을 말리고 있는 상태인데 구멍에 바람이 잘 들어갈까 걱정이 되네요.
넣어서 말리는 것까지 생각하면 대형을 사는 게 나을 겁니다.
오나홀은 특정한 물체와 맞닿으면 녹아버릴 수 있으며 부직포 필통은 그럴 위험도 없고 잠글 수도 있어서 보관하기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