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즈의 시트 오나홀 [오나시, 비밀지대]를 사용해 봤습니다.
오나홀은 통 모양이 아니라도 상관없지 않을까? 라는 참신한 발상을 토대로 만들었을 것 같은 오나시입니다.
이게 본체입니다.
본체라고 하기엔 고무판에 돌기가 다닥다닥한 시트입니다.
소재는 꽤 끈적끈적하고 벽에 힘껏 던지면 잠깐 붙지 않을까 싶은 소재입니다.
냄새는 살짝 있는데 유분기는 적은 편입니다.
표면이 뽁뽁이와 똑같으며 로션을 바르고 스트로크해도 돌기가 터지지 않고 거칠거칠한 자극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형태의 메리트는 손딸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자극을 아주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쌀 것 같을 때 손을 살짝 풀어서 가볍게 문지르면서 싸고 싶을 때는 꽉 쥐어서 기분 좋은 순간에 문지르면 확실히 누구든 잘 맞을 듯한 오나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폭넓은 자극입니다.
가볍게 자위하고 싶은 사람이나 오나홀에 감싸이는 느낌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 손딸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꽤 취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로션이 샌다는 점과 쓰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손이 끈끈한 상태라서 찝찝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손딸 타입 좋아해서 그럭저럭 마음에 들지만 상기와 같은 몇몇 단점 때문에 추천도는 ★3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