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이트라는 제조사에서 만든 [오나판타지아스 쾌감을 자아내는 이야기 1ST STAGE 아스나]를 사용해 봤습니다.
예전에 메이트에서 [내가 모르는 ~]이라는 시리즈를 만든 적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시리즈를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패키지에 적혀 있는 쾌감 퀘스트(快感クエスト)라는 말마따나 게임스러운 컨셉인 오나홀이며, ‘2nd STAGE에서 MISORA가 기다릴게’라고 패키지 문구로 차기 제품을 예고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했네요.
내부 구조는 너도 나도 많이 봤던 구불구불하고 작은 세로 주름이 달려 있는 구조이며, 내부 구조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내가 모르는 선후배]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무게는 약 480g, 길이는 약 14.5cm입니다.
500g 미만의 중형 사이즈 오나홀이지만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아, 둘레가 굵고 육중함이 느껴지는 모양압니다.
경도는 보통~약간 부드러운 정도며 냄새나 유분기는 살짝 있습니다.
그전까지 메이트는 ‘메이트 소재(오나펫 소재)’, ‘원조 오나펫 소재’, [나의 오나펫]이 대박 난 당시부터 오나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만 알 법한 소재명을 썼는데 [오나판타지아스 쾌감을 자아내는 이야기 1ST STAGE 아스나]부터는
각각 위와 같이 소재명을 변경했습니다.
왼쪽으로 갈수록 말랑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단단합니다.
이번에 쓰인 소재는 ‘덤블링 스킨’이며 경도 수준은 대략 ‘±0’ 정도입니다.
입구는 심플하게 둥근 구멍 모양이며, 구멍을 중심으로 살짝 굴곡이 있네요.
입구에서 보면 세로 주름이 구불구불 꺾여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불규칙하게 넘실거리는 세로 주름이 각각 앞부분과 뒷부분에 배치된 구조이며, 군데군데 가로 주름 같은 돌기가 달려 있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내부 구조만 봤을 때 주름들이 자글자글하고 거칠어 보여서, 그만큼 자극도 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김새에 비해 삽입감이 순해서 의외였습니다.
이렇게 주름이 많은데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대답해 주는 게 인지상정이겠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확실히 주름이 많은 만큼 울퉁불퉁한 굴곡과 입체감 자체는 느껴졌지만, 도리어 주름들이 빼곡하게 밀집되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자극이 순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느낌이며 오나홀의 기본에 충실해서 ★3을 줄 수 있겠다 싶었지만, 예상과 다른 삽입감과 저는 개인적으로 소프트를 선호하지 않아서 ★2를 줄 것 같습니다.
소프트 계열을 좋아한다면 마음에 드실 것 같은 제품입니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 오나홀이고 하드보다 소프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드릴 수 있는 오나홀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