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직아이즈의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2. 보일듯 말듯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01. 말랑말랑에 이은 안쪽에 실리콘이 치중된 항아리 구조의 오나홀이네요.
굉장히 기분 좋아은 내부구조처럼 보이는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1. 말랑말랑이었습니다. 확실히 복잡하면서도 실용적인 삽입감에 더해서 삽입구가 아닌 안쪽에 실리콘을 더한 오나홀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번에는 같은 시리즈인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2. 보일듯 말듯입니다.
패키지는 색깔만 바꾼게 아니라 완전히 두 박스 모두 다른 캐릭터를 그려넣었습니다.
참고로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분은 타마노이 페로메쿠리(玉乃井ぺろめくり)라는 분으로 이전 시리즈인 [유사질벽 협공 피니셔] 또한 담당하신 분 같습니다.
내부 구조는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모두 같은 구조처럼 보이지만 02. 보일듯 말듯은 이중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소재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01. 말랑말랑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다고 해도 내부에는 살짝 단단한 소재를 사용해서 생각보다 자극적인 오나홀이 완성되었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으로 자극적이라면 과연 얼마나 기분 좋을지 기대가 되네요.
무게는 약 644g에 길이는 약 17cm입니다. 모양은 시리즈 모두 똑같지만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2. 보일듯 말듯은 하드한 소재를 사용한 만큼 소재가 투명하네요.
경도는 살짝 단단하며 냄새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유분기가 살짝 느껴지네요.
삽입구는 고간 라인이 잘 재현되어있는 모양이네요.
일단 매직아이즈의 특기인 쿠파아 모양도 재현되어있지만 투명한 소재인 만큼 사진으로 봐서는 잘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내부구조는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1. 말랑말랑과 02. 보일듯 말듯 모두 똑같은 구조입니다.
세로 주름과 가로 주름이 서로 x자로 겹쳐진 격자무늬의 구조로 되어있으며, 이 외에 차이점은 소재 정도 밖에 없네요.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의 메인디쉬라고도 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가로 + 세로 주름이 격자 무늬로 새겨져서 복잡하게 자극해주는 삽입감일겁니다.
01. 말랑말랑뿐만 아니라 02. 보일듯 말듯에서도 그 특징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네요. 아주 약간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자극 레벨 정도만 고민하고 둘 중에 아무거나 골라도 상관 없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소재가 달라지면 오나홀의 특징이나 밸런스가 무너지기 마련이지만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은 소재가 달라져도 딱히 특징이 옅어지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 없이 우수한 밸런스 감각을 유지하고 있네요.
대충 말하면 자극이 달라졌을 뿐이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면 소재의 차이에 의한 자극의 차이는 분명히 있으니 조금 더 첨언해 보겠습니다.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1. 말랑말랑에서는 아주 약간 부드러운 소재가 끈적하게 얽혀들어 오는 삽입감이었지만, 02. 보일듯 말듯에서 사용한 하드한 소재는 그런 끈적하게 얽혀들어오는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탄력있는 소재의 탱글탱글한 주름이 튕기는 듯한 깔끔한 삽입감이 느껴지네요.
가로 + 세로 주름이 격자무늬로 겹쳐진 삽입감은 느껴지지만 하드한 소재에서는 내부 구조 자체에 탄력이 더해져있어서 딱 주름이 겹쳐진 부분이 마치 울퉁불퉁한 혹처럼 자극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주름들이 비벼주는 느낌이 살짝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울퉁불퉁한 삽입감은 더해진 느낌이에요.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2. 보일듯 말듯에 삽입하고 나서 아주 잠시 동안은 하드한 삽입감이 느껴졌지만 그렇게 단단한 삽입감은 아니었네요. 자극적인 오나홀 중에서는 살짝 마일드한 편입니다.
제일 중요한 격자무늬 자극은 01. 말랑말랑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소재의 차이 정도 밖에 없지만 그 소재의 차이로 끈적하게 얽혀들오는 쾌감이 살짝 줄어든 게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 01. 말랑말랑이었지만 [유사질벽 볼록꽃잎 음 스파이럴] 02. 보일듯 말듯은 이거대로 하드한 오나홀을 선호한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겁니다. 만약 내가 하드한 자극을 선호한다 싶다면 이 오나홀이 더욱 어울릴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