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그제의 [푸니아나DX 소프트]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푸니아나DX 시리즈의 소프트 버전이네요.
얼마전에 푸니아나 시리즈가 10주년을 맞이했죠. 예전에는 거치형 오나홀이라고 하면 무조건 이거!라고 할 만큼 유명한 푸니아나 시리즈였습니다.
푸니아나 시리즈 팬이라면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푸니아나 시리즈는 아주 옛날 옛날에 푸니아나 DX 시리즈의 하드 버전과 소프트 버전을 발매한 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 리뷰하는 [푸니아나DX 소프트]는 어떤 오나홀일까 정말 두근두근하지만, 내부 구조가 완전히 똑같은데 소재만 바꾼 상품이다보니 아마 다른 푸니아나 시리즈와 비슷한 삽입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푸니아나DX 소프트]는 유분기과 냄새를 최대한 경감했다고 합니다. 그 이외의 변경점은 크게 없는 듯 하네요.
무게는 약 2.2kg에 길이는 약 21.5cm입니다.
소재 이외에서는 딱히 다른 푸니아나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푸니아나DX 소프트]는 말 그대로 소프트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일반적인 소프트 소재보다는 약간 탄력이 강한 소재를 사용한 듯 합니다.
냄새와 유분기를 최대한 경감했다는 말에 걸맞은 소재입니다. 소프트한 소재인 만큼 당연히 냄새나 유분기가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소재개선이라는 말에 어울릴 만큼 냄새나 유분기를 잘 잡았네요.
만약 소재에 크게 신경쓰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삽입구는 심플하면서 매끄러운 모양이네요.
이렇게 아담한 삽입구 모양을 가졌으면서도 안쪽에 궄파아 모양을 아주 섬세하게 표현했네요.
나쁘지 않은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다만 아주 많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전체적인 삽입감 자체는 과거 푸니아나 시리즈의 소프트 버전과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푸니아나DX 소프트]는 여기서 소재를 아주 비약적으로 개선한 사용감이 느껴져요.
중요한 삽입감은 부드러운 소재 특유의 저자극이 느껴져서 소프트 오나홀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삽입감입니다. 부드러운 구멍속에 삽입하는 감각은 느슨하면서 매끄러운 소재가 성기를 감싸주는 듯 하네요. 다소 내부 구멍이 꾸물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안쪽을 열어젖히며 파고드는 모습은 정말 기분 좋은 삽입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소프트 오나홀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자극 오나홀이 아니라 상당히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 질 모르는 삽입감이네요. 뭐랄까 조임이 느슨한 여성과 아무 감정없이 사실적으로 섹스하는 삽입감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느낌이에요.
음부의 경우 높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사방에서 부드러운 소재로 감싸는 듯한 삽입감이 느껴졌습니다. 다만 애널의 경우 삽입구가 한쪽으로 치우쳐진 방향으로 구멍이 놓여있어 두께감 밸런스가 살짝 무너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래도 음부에 비하면 덤이라는 느낌이 드는 삽입감이었습니다.
[푸니아나DX 소프트]에 총평을 내리자면 약간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훌륭한 오나홀입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기분 좋은 오나홀에 삽입하는 듯한 쾌감은 충분히 맛볼 수 있네요. 다만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가 약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중구조로 만드는 등 조금 더 대중적으로 오나홀을 조정했다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 소재를 하나로 통일해서 더욱 아쉬움이 돋보이는 [푸니아나DX 소프트]였습니다.
만약 성기의 경도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평범한 오나호을 사용하는데 곤란을 겪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해드릴만한 오나홀인 [푸니아나DX 소프트]였습니다. 진정한 소프트 무자극 오나홀을 느껴보고 싶다면 충분히 사용해볼 가치가 있는 오나홀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