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엔조이토이즈의 [강정착취! 스큐라 양]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촉수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여성스러운 캐릭터에 촉수가 달려있는 컨셉인 것 같네요. 보통 이런 서브컬쳐에서 촉수는 남성기와 닮은 경우가 많아서 촉수라는 컨셉은 살짝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셨죠.
아무래도 [강정착취! 스큐라 양]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스킬라(Σκύλλα) 같습니다. 하반신에 문어처럼 촉수가 돋아나 있는 것 같네요.
무게는 약 197g입니다. 반투명한 몸통에 냄새와 외부의 모양을 봐서는 아무래도 다른 브랜드에 외주를 줘서 만든 게 아닐까 싶네요.
촉수 오나홀 같은 경우 꽤 자주 외부에 꾸물꾸물한 무늬를 새기는 경우가 많은데 [강정착취! 스큐라 양] 같은 경우는 그런 장식이 없네요.
경도는 살짝 단단하고 유분기가 잘 잡힌 하드한 소재입니다.
투명한 소재라서 잘 안보이지만 아무래도 세로로 된 산맥 모양의 주름이 몇 개 있는 듯 하네요. 안쪽에는 돌기 같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단면도 사진을 구할 수 없었지만 이 사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꾸물거리는 듯한 산맥 세로 주름을 촉수처럼 만들었으며, 안쪽에는 돌기가 가득 있는 산란 에리어(産卵エリア)라는 부분이 있어요. 확실히 계란 마냥 동글동글한 돌기가 가득한 내부구조네요.
[강정착취! 스큐라 양]는 크기가 상당히 작으면서도 조이는 느낌이 상당합니다. 손을 놓으면 자연스럽게 빠지는 게 나중에는 로켓처럼 튀어나갈 것 같네요.
안쪽에 있는 산란 에리어는 잘 모르겠지만 앞부분에 있는 세로 주름은 아주 기분 좋습니다. 다소 입체감이 느껴지면서 까끌까끌한 주름이 성기를 강하게 비벼주는 삽입감이네요.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적당한 자극이 느껴지도록 밸런스가 잘 잡혀서 편하고 기분 좋게 사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촉수라는 컨셉보다는 그냥 적당한 주름의 오나홀에 가깝다는 게 살짝 아쉽네요.
투명해서 잘 안보이실 지도 모르겠지만 우선 잘라본 단면도입니다. 삽입구는 쭈욱 이어져있는데 중간부터 급격하게 커브를 트는 듯한 모양같아요. 꾸물거리는 감각을 맛볼 수 있겠다만 두께감이 살짝 아쉬워서 아쉽게도 중심축이 살짝 틀어진 듯한 상황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어렵게 구한 [강정착취! 스큐라 양]의 단면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삽입구 부분이 살짝 틀어져있고 중반부분부터 안쪽까지 쭈욱 이어지는 그런 구조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삽입구부터 구멍이 쭈욱 이어지고 중간부터 틀어져서 중심축이 틀어진 듯한 모양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도가 단단해서 기분 좋은 삽입감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