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이원의 [듀오]를 사용해보겠습니다. 리버시블(양면) 타입 오나홀이라고 하네요.
리버시블 오나홀이란 무려 하나의 오나홀로 2가지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오나홀이라고 합니다! 그냥 사용해도 좋고 뒤집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이런 특징은 오나홀에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왜 여태껏 안 보였는지 이해가 잘 안 갈 정도네요.
이번에 리뷰하는 이중구조의 리버시블 오나홀 [듀오]입니다. 한쪽은 단단하고 한쪽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여 다양한 자극을 즐길 수 있어요.
패키지는 av배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하나 없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이름과 패키지 덕분에 컨셉을 확실하게 알 수 있네요.
무게는 약 179g에 아담한 사이즈의 오나홀입니다. 외부 소재가 살짝 투명하네요.
외부의 투명한 소재는 상당히 단단하고 안쪽에 흰 소재는 약간 부드럽습니다. 두 가지 자극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오나홀이라서 바깥도 내부 구조같은 주름이 가득 있습니다.
참고로 뒤집기 쉽도록 구멍이 뚫려있는 관통 오나홀입니다.
이게 뒤집었을 때 나온 부드러운 흰색의 내부구조입니다.
단단한 소재를 사용한 가로 주름과는 다른 부드러운 가로 주름입니다. 세븐틴 시리즈 같은 두껍고 폭신한 내부 구조예요.
[듀오]처럼 두 가지 자극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나홀은 한쪽의 삽입감을 살리기 위해서 다른 한쪽의 삽입감을 희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멍이 두 개 달린 오나홀이 아니라 하나의 구멍을 같이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쪽의 두께감이 부족하다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투명한 하드 소재부터 사용해보겠습니다.
진짜 엄청 강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강한 주름이 귀두를 까끌까끌하게 비벼줘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자극이 몰려드네요.
부드러운 소재도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세븐틴 시리즈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주름이 성기를 자극해주네요. 하드한 소재와는 전혀 다른 삽입감이 느껴집니다.
강하게 비벼주는 가로 주름과는 다른 푹신하고 부드러운 주름이 느껴집니다. 다만 이런 부드러운 자극은 두께감이 있어야 좋은데 두 가지 자극을 한꺼번에 집어넣느라 두께감이 살짝 부족한 게 아쉽네요. 중간에 두께감을 더하기 위해서 실리콘을 살짝 더 넣긴 해서 약간 두께감을 보충하긴 했어요.
오히려 부드러운 소재가 아니라 약간만 더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지만 두 가지 자극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만큼 좋은 오나홀이었습니다.
[듀오]는 강한 자극과 부드러운 자극을 함께 즐긴다는 알기 쉬운 컨셉을 가진 오나홀이었습니다. 강한 자극을 즐길 수 있는 하드한 소재와 부드러운 자극을 즐길 수 있는 소프트한 소재를 함께 사용해서 두 가지 자극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두께감이 살짝 부족해서 별점은 ★ 1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