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G PROJECT의 [극 주름 버진]을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믿음과 신뢰의 가로 주름 × 세로 주름 구조입니다.
심플한 가로 주름부터 입체감이 느껴지는 인상적인 세로 주름을 합쳐서 오나홀의 밸런스를 완성합니다. 이런 구조를 특히 신경 쓰게 된 건 대략 [불사충동 제로스파이럴 독주의 노래] 때부터죠. 그 이후에 여러분들이 아주 잘 아시는 [버진 루프]도 이런 구조를 사용해서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그런 내부 구조가 만들어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믿음과 신뢰의 구조는 가로 주름의 크기를 늘리거나 꾸물거림을 더하는 등의 변화를 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심플한 가로 주름과 인상적인 세로 주름이 베이스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극 주름 버진]도 그런 믿음과 신뢰의 내부구조입니다. [푸니버진]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네요. 이번에는 심플하게 극 주름이라는 이름입니다. 이름부터 압박감이나 돌기보다는 주름이 주가 될 것 같네요.
무게는 약 295에 길이는 약 13.5cm의 중형 핸드홀입니다. 경도는 평범하고 유분기도 적당히 잡았네요. 그리고 냄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게 신경 쓰여서 한번 조사해보니 [극 주름 버진]은 GROW UP SKIN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G PROJECT는 예전부터 소재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 그런 만큼 유분기나 냄새를 잘 잡네요.
꾸물거림이 느껴지는 세로 주름이 인상적입니다. 믿음과 신뢰의 구조를 베이스로 약간의 변화를 더 했네요. 그런데 드문드문 매끈한 부분이 보입니다.
아마 꾸물거리는 세로 주름에 가로 주름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굳이 전체를 가로 주름으로 덮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단면도입니다. [버진 루프]같은 내부구조인 줄 알았는데 [버진 루프]보다는 [온천 욕정]에 좀 더 가까운 내부구조 같네요. 혹시 [버진 루프]와 온척욕정을 섞인 구조일까요?
만약 그 두 개의 오나홀을 잘만 합친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 5개를 줄 텐데 말이죠. 일단 한번 사용해봅시다.
아주 좋은 오나홀입니다. 밀착감도 높고 소재도 어느 정도 경도가 있어서 자극은 5점 만점에 4점 정도를 줄 만큼 자극적이고요. [온천 욕정] 특유의 소용돌이 구조와 [버진 루프] 특유의 세밀한 주름의 특징을 잘 살렸어요. 까끌까끌한 자극과 두꺼운 주름에서 느껴지는 입체감이 인상적인 삽입감이었습니다.
[버진 루프] 특유의 세밀한 주름만으로는 부족하신 분들에게 아주 잘 맞을 것 같은 오나홀입니다. [온천 욕정] 보다 조금 더 주름 자극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잘 맞을 것 같은 오나홀이고요.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기서 더 인상적인 점이 없다는 점과 축이 약간 뒤틀렸단 점이네요. [극 주름 버진]은 ★ 4개 정도는 받을 수 있는 오나홀이지만 축이 뒤틀렸단 점을 간과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 3개가 적당한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
뒤틀린 축만 잘 고친다면 최소 ★ 4개를 받을 만한 오나홀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