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판타스틱 베이비의 [귀두자극 요기 후와즈츠미]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여우 요괴 시리즈의 3탄인가 봅니다.
“연속절정! 귀두○○○”
[연속절정!! 귀두 핥기] / [연속절정!! 귀두 따귀]
라는 이름으로, 시리즈처럼 출시된 오나홀이 2개 있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오나홀은 ‘연속절정!’이라는 이름은 없지만 나름 후속작으로 보이는 패키지네요.
패키지 디자인이 거의 똑같은 느낌이라서 딱 봤을 때 같은 시리즈라고 생각했습니다.
잘 살펴보면 3개 모두 여우 요괴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습니다.
여하튼 키테루키테루라고 하면 서큐버스가 떠오르듯이, 판타스틱 베이비도 여우 요괴가 떠오르도록 캐릭터를 밀어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작에서는 개성적인 구조를 가지고 도전하는 느낌이였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무난한 세로 주름 구조가 채용됐네요. 어지간히 이상한 것만 없다면 무난한 쾌감을 얻을 수 있는 오나홀로 보입니다.
무게는 약 424g 전체 길이는 약 14cm입니다. ‘뷔슈 드 노엘’처럼 장작 모양 롤케이크같은 형태의 조형이며 400g이 넘지만 전체 길이는 14cm라서 비교적 짧게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덕분에 통통하고 넉넉한 두께감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개성적인 외형은 딱 봤을 때 즐거움을 주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씻거나 말릴 때 귀찮다는 단점도 생겨나곤 하죠. 오나홀 메이커들은 즐거움을 줄 지 실리를 추구할 지 정말 고민될 것 같습니다.
RIDE JAPAN도 옛날에는 이렇게 개성적인 조형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비교적 심플한 조형이 대세가 됐죠. 아무래도 실리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컸나봅니다.
소재는 꽤나 부드러운 것이 ‘후와토로 계열’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준 후와토로’정도의 소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냄새는 적당~살짝 신경쓰이는 정도이고 유분기는 좀 신경쓰이는 레벨이네요. 부드러운 소재에 상응하는 수준의 유분기였습니다.
입구는 싹둑 자른 것같은 평면 조형이고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는 심플한 모양입니다.
내부는 자잘한 가로 주름과 함께 살짝 더 큰 세로 주름이 8개 붙어있는 구조네요.
딱 기분 좋은 오나홀의 교과서같은 모양의 구조네요.
세로 주름 + 가로 주름 조합과 함께 물결치는 모양의 세로 주름이 더해져있습니다.
좋구만 좋아
역시 기대한만큼의 부드러운 감칠맛의 주름과 두께감이 어우러지는 느낌이네요. 각각의 요소가 하나씩만 있더라도 충분히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레벨이며, 역시나 기분 좋을 거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전체적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해줄만한 좋은 오나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로 주름의 물결치는 감촉을 페니스로 구분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한 입체감의 악센트가 기분 좋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오나홀들과 비교하자면 개성적인 느낌은 중위권이지만 부드럽고 감칠맛나는 오나홀 중에서는 순위권에 들어갈 말한 높은 포텐셜의 오나홀입니다.
후와토로같은 삽입감에 특화된 무자극에 가까운 오나홀은 아니고, 부드러운 두께감과 함께 내부의 주름 구조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감칠맛 계열의 오나홀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쉬울 만큼 적절한 밸런스라서 감칠맛 나는 주름 계열의 오나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히 만족하고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점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끝부분이 조금 얕게 만들어져서 격하게 사용하시거나 페니스가 엄청 긴 분은 사용하시다가 찢어지는 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네요.
충분히 만족감을 얻은 오나홀이긴 했지만 ★5를 받으려면 굉장히 개성적이거나 컨셉을 관통하는 놀라운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4로 평가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4에 75점은 받을만한 오나홀이기에 소프트한 오나홀이 취향이신 분이라면 꼭 한 번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