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이즈 하트의 [세븐틴 보르도 소프트]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세븐틴 보르도 소프트]의 패키지가 리뉴얼된 버전이네요.
심기일전해서 패키지를 전부 리뉴얼한 모양이네요. 이젠 어떤 오나홀인지조차 까먹은 세븐틴 시리즈 ! 오랜만에 한 번 리뷰해 봅시다.
10년만에 다시 리뷰하는 [세븐틴 보르도]는 세븐틴 시리즈 고유의 훌륭한 구조를 갖고있기는 하지만 지금의 제게 평가하라고 내놓는다면 별 3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시대의 흐름이 느껴지는 결과네요.
보르도 소프트는 6년 정도 전에 출시한 오나홀
이기에 지금의 저와 거의 같은 세대이기도 하고 과거 리뷰에서도 “소프트한 상품의 완전한 승리”라고 확실히 말했기 때문에 역시 ★3은 아니겠지 희망을 품으며 리뷰를 진행해 봅시다.
참고로 이쪽이 과거의 패키지입니다.
월간 랭킹에서 몇 번이나 봤던 얼굴이라 역시 이쪽이 훨씬 반갑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새 패키지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무게는 약 262g 전체 길이는 약 17cm 정도입니다.
패키지 디자인만 변경되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아마 오나홀 쪽은 예전과 같은 것이 들어있겠죠?
소재는 조금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노말 버전의 보르도와 비교하자면 확연히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있네요.
냄새는 거의 없는 편이고 유분기도 절제된 정도의 소재입니다.
노멀 버전과 비교하자면 조금 다른 형태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소프트용은 조금 다른 모양이 채용된 걸까요?
내부소재도 겉 부분과 마찬가지로 노말 버전보다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되었네요.
내부 구조는 노말 버전과 같이 돌기 베이스의 구조입니다.
그러고 보니 보르도 시리즈는 거품이 나는 소재가 사용되어 있었죠.
꽤 예전에는 이런 것이 드물기도 해서 “발포 소재”가 사용되었다고 떠받들어졌던 오나홀이 잔뜩 있었는데 최근에는 잘 안 보이네요.
이건 뭐 확실하게 노말 버전보다
보르도 소프트 쪽이 훨씬 기분 좋습니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확실한 쾌감이 다가오는 삽입감이네요.
독특하고 울퉁불퉁한 기복들이 소재가 부드러워진 덕분에 단점이 보완된 부드러운 삽입감으로 바뀌었네요. 노말 버전의 ‘유사 부드러움’에서 드디어 ‘진짜 부드러움’으로 바뀐 삽입감입니다.
제대로 걸리는 느낌의 구조도 아니고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음에도 진공이 제대로 형성되어서인지 오나홀 벽이 페니스에 제대로 밀착되는 느낌이네요. 덕분에 작은 구조들이 페니스에 선명하게 비벼지는 느낌입니다. 내부가 꿈틀거리는 듯한 독특한 삽입감도 기분 좋게 사정할 때까지 부드럽게 자극해주는 느낌이네요.
오랜만에 사용하면서 든 생각은
두께의 부족함 정도?
이며 노말 버전에서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던 얇은 두께가 소재가 부드러워지면서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두터운 살집의 오나홀에 페니스가 익숙해진 탓일까요?
최근 발매되는 오나홀과 비교하자면 소형 홀을 사용하는듯한 두께입니다. 구조 자체는 최신 오나홀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고 오히려 좋을 정도의 삽입감입니다. 여기에 두께를 더해서 100g 정도만 무거워진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과거에 평가한 별 5개는 절대 틀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6년이라는 세월 동안 맛봐 온 오나홀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4를 받을 만큼 훌륭한 오나홀인 것은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