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마 프리미엄의[펠라치오 능숙한 한 여름의 누나]를 사용해보겠습니다.
꼭 뱀의 혀같은 펠라치오 홀이네요.
[뱀 혀 계열 펠라치오 홀]
혀가 달린 펠라 홀은 아침 딸 치아가 달린 펠라 홀은 점심 딸 머리 전체를 재현한 펠라 홀은 마지막으로 저녁 딸 게다가 요즘에는 흉상형 펠라 홀이라는 것도 등장하고있죠. 펠라 홀을 흔히 접할 수 있게 된 뒤부터 조금 씩 진화해 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긴 혀”나 “뱀 혀” 같은 컨셉의 펠라 홀을 보면 “생각해보니 이런 것도 있었지 참”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상품들은 아직 펠라 홀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검색해본 결과 예전에 리뷰했던 “긴 혀” 컨셉의 펠라홀은 이정도네요. 이 2개도 고환에 닿을 정도로 혀가 튀어나온 “튀어나온 긴 혀”가 컨셉인 제품이었습니다.
타마 프리미엄에서 처음 등장한 펠라 홀은 “긴 혀” 계열처럼 낼름거리듯이 혀가 튀어나오는 컨셉과는 다르게 오나홀 내부에 긴 혀가 들어있는 조금 특이한 컨셉을 가지고있었죠.
백문이 불여일견 ! 내부 구조는 이렇게 되있습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컨셉적으로는 평범한 펠라 홀 보다는 [페라 악마치오] 같은 느낌이네요. 페라 악마치오의 혀 부분이 조금 더 리얼한 형태로 제작된 모양입니다.
평범하게 삽입하면 별 3개 정도의 부드러운 오나홀로 느껴지는데 자유롭게 움직이는 혀를 페니스에 감기게끔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자극이 별 5개급으로 느껴집니다.
이 제품도 리뷰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하게된다면 혀가 감기게끔 하는 방법도 써보세요.
이 사용법은 패키지에도 안 써있고 보통 말해주지 않으면 잘 모를거에요.
다행히도 리뷰하기 전에 이런 사용법이 있다는 코멘트를 받았기에 사용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무게는 약 588g 전체 길이는 약 17cm로 핸드홀 치고는 꽤나 큰 사이즈입니다. 바디 부분은 아코디언처럼 울퉁불퉁하게 되어있네요. 입구 부근은 살집이 잔뜩 모여있는 조형입니다.
단단함은 보통~조금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냄새나 유분기는 평소 타마 프리미엄 제품의 소재와 비슷하네요. 전체적으로 살짝 신경쓰일 정도입니다.
펠라치오 홀이라고 하면 코와 입이 리얼하게 재현된 입구 조형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번 제품은 여러모로 생략한 모양이네요.
저금통 입구랑 헌터x헌터의 누군가가 떠오르는 모양이네요.
입 안에는 존재감이 넘치는 혀가 붙어있는 조형입니다. 이 혀 파츠는 딱 느낌이 올 정도로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있네요.
길고 우둘투둘한 표면의 혀가 오나홀 안 쪽에서부터 나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밖의 벽 부분은 비교적 단조로워 보이네요.
자유롭게 움직이는 혀를 휘감는 듯이 사용한…다고?
혀 파츠는 기본적으로 오나홀 쪽에 찰싹 고정되어 있으며 끝 부분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보이네요. 게다가 생각보다 단단한 소재가 사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휘감으면서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습니다. 코멘트를 써주신 분은 대체 어떻게 휘감듯이 사용한 걸까요.
살짝 아쉬운데..?
충분할 정도로 많은 살집 덕분에 전체적인 삽입감은 정말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단순한 구조라서 소프트한 자극의 삽입감이고
가장 중요한 혀 파츠는 뒷 부분에 약간 딱딱한 것이 닿는 느낌
정도로밖에 기능하지 않네요. 기대하고 있었던 긴 혀가 꿈틀거리면서 감겨오는 매혹적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느낌이고 약간 딱딱한 소재로 이루어진 무언가가 뒷 부분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입니다. 뱀 혀 파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조금 아쉬운 삽입감이었습니다.
“펠라치오” 같은 이미지보다는 그냥 소프트하고 큼직한 살집이 매력적인 오나홀을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같은 컨셉이라면 [페라 악마치오] 쪽이 좀 더 실용성있는 느낌입니다.
자극이 소프트한 덕분에 긴 시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추천도는 별 2개정도에 그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크게 기대한 만큼 아쉬움도 크게 다가오네요.
차라리 혀를 바디에서 조금 떼어낸다면 어떨까?
코멘트에서 들은 “꽤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혀” 가 궁금해져서 여기부터는 마개조가 시작됩니다. 평가 대상이 아니게 되어 버리지만 어쩔 수 없죠. 바디에 붙어있는 뿌리 부분만 조금 남기고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낸 뒤 사용해 보겠습니다.
처음 몇 분 정도는 혀가 제대로 귀두에 닿는 느낌이 들어서 “별반 차이는 없네..” 정도의 감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피스톤 운동을 진행했더니 꽤나 기분 좋은 곳에 혀가 낼름낼름 핥아주는 입체감있는 움직임이 느껴졌습니다. 혀를 어느정도 바디에서 떼어낸 뒤 사용한다면 별 3개 정도의 즐거움을 준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혀 파츠가 잘 고정되어있어서 스틱형 구조의 제품처럼 혀가 안쪽에서 눌려 찌부러진 형태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안정적인 혀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오나홀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혀를 완전히 고정시킬 생각이었다면 역시 [페라 악마치오] 처럼 혀에 돌기나 주름을 추가해서 자극을 더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마개조한 것처럼 혀를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