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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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홀 바이블
큐 타이 스크럼 [キュータイ] 전문가 리뷰!


이번에는 러브클라우드의 큐 타이 스크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구체형 전동 오나홀이네요.

세상 사람 모두가 오나홀을 인테리어로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겠지만, 아무 데나 올려놓아도 들키지 않을 법한 디자인의 오나홀은 여태까지 수차례 발매된 적이 있습니다. 핸드홀은 소재 자체가 실리콘이기 때문에 그런 디자인으로 만드는 것이 제법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동 오나홀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죠.


「큐 타이 스크럼」 패키지

구체형 멘즈 가젯이라는 컨셉으로, 돈키호테의 알 수 없는 코너에서 팔고 있을 듯한 용도를 알 수 없는 아이템처럼 생겼습니다. 물론 이번엔 멘즈 가젯이니까, 분명 어떤 방법으로 페니스를 자극하는 아이템이겠죠.


디자인과 사이즈

  • 겉보기엔 구체 모양의 세련된 인테리어!
  • 자석 형식의 뚜껑을 제거하면
  • 절정이 스크럼으로 밀려오는 쾌감 멘즈 가젯으로 변신.

분명히 이런 디자인이라면, 세련된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아이템으로 방에 장식해둘 수 있겠지만, 그보다 정말 절정이 스크럼으로 밀려올지가 전동 오나홀에선 가장 중요한 점일 테죠. 제발 최소한의 실용성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큐 타이 스크럼」 오나홀 본체

본체는 약 496g으로 그다지 크지도 무겁지도 않은 사이즈입니다.

구체 가젯이라는 소개처럼 완전 구체형 디자인입니다. 한눈에 봐서는 뭐에 쓰는 제품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위아래의 뚜껑

위아래에는 이렇게 손잡이가 달린 뚜껑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잡고 들어올리면 손쉽게 분리됩니다.


자석 형식

대체 자석이 어디에 붙어 있다는 걸까 싶어 자세히 보니, 뚜껑의 끝부분에 자석이 들어가 있어서 두 개의 뚜껑을 모두 닫았을 때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동작 버튼

동작 버튼은 3개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내부가 꿀렁꿀렁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왼쪽에 있는 버튼은 패턴이네요. 오른쪽 버튼은 독립적인 진동 작동 버튼입니다. 길게 누르면 진동이 시작되며, 패턴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내부 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약간 단단한 고무 소재로 덮혀 있으며, 내부에는 커다란 돌기가 잔뜩 달려 있습니다. 고무 부분은 일체형이기 때문에 따로 분리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방수 사양이란 얘기는 없으니 세척할 때 상당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만 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으니, 바로 작동해 보겠습니다.


작동 모습

피스톤도 아니고 회전도 아니고 내부가 꿀렁꿀렁 움직이면서 조이고 풀어주고를 반복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3가지 패턴이 펼쳐집니다.

일단 손가락부터 넣어보니 압력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내부는 3장의 플레이트로 이뤄져 있어서, 이 부분을 밀고 당기면서 압박 상태를 만들어내는 모양입니다.

꿀렁거리는 패턴만 작동하면 확실히 조용한 편이지만, 진동 패턴을 켜면 약간 소리가 커집니다.


사용 결과

꽉 낀다...

일단 첫인상은 그랬지만, 실용성이 전혀 없어서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페니스를 압박해 오는 움직임 자체는 상당히 강력했지만, 그렇다고 막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은 없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점점 죽어가는 페니스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대신은 아니지만, 진동은 상당히 강력해서 압박과 함께 진동이 더해지면 충분히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내부 구경이 넓은 탓에 꽉 압박이 들어왔을 때만 진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기계적으로 기분 좋게 해주려고 열심히 수축을 반복하고 있는 거겠지만, 그냥 압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진동만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우 느낄 수 있는 쾌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가 않아, 진동만 느끼려고 해도 마음처럼 즐길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오나홀처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고, 압박된 상태에서 페니스를 문지르면 조임이 강력한 오나홀을 사용하는 것만 같은 느낌과 진동을 동시에 맛볼 수 있었지만, 넓은 구경 때문에 잘 닿지 않는 경우도 많아 일정 확률로 조임을 즐길 수 있는 불확정 요소가 강한 오나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다란 돌기가 달린 내부 구조도 기능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차라리 주름 구조였다면 조금 더 기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소 쾌감을 느낄 수는 있기 때문에 완전히 못써먹을 제품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쾌적하진 않고, 사정에 도달하기 상당히 번거로운 성능이었습니다. 평점은 ★ 1개 정도면 적당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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