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매직아이즈의 「욕정 특수효과」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내부에 링이 심어져 있는 새로운 구조의 오나홀이네요.
2012년의 패자 매직아이즈가 2013년에 들어서 제품을 하나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6월이 돼서 겨우 나온 것도 신상품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것들뿐이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 걱정하던 차에 마침내 매직아이즈의 새로운 오나홀이 발매되었습니다.
일러스트는 성인 만화 작가 메메50 님이 담당했습니다. 이 정도면 매직아이즈의 일러스트레이터 은퇴설이 정말 사실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 일러스트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메메50 정도의 강렬한 일러스트레이터라면 얘기는 다르죠. 이것도 나름 괜찮아 보이니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겠습니다.
이번 오나홀의 가장 큰 특징은 3개의 파워 링이 심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충격적인 내부 구조는 작년에 나온 「번지 셰이크」의 끈 구조 이후로 처음입니다.
본체는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매직아이즈 특유의 저주받은 오나홀 느낌이 드는 생김새입니다. 무게는 약 372g에 길이는 약 13.5cm 정도입니다. 단단함은 보통~약간 단단한 정도로, 냄새와 기름기는 약간 느껴집니다.
걱정도 잠깐 아주 손쉽게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이중 소재에 무조작 계열의 구조가 사용되었으며, 언뜻 보면 링이 들어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분명히 탄력 있고 딱딱한 뭔가가 느껴집니다.
약간 신경 쓰이는 것은 내부가 별로 깨끗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링을 달기 위해 무언가 희생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나홀은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니 깔끔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씻으면 되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있으니 오나홀을 사용하기 전엔 한 번 세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링이 꽉꽉 조여올 거라고 예상했었지만, 실제로는 내부에 단단한 주름이 3개 느껴지는 삽입감이었습니다. 이중 구조의 뒷쪽으로 링을 넣은 덕분인지 굉장히 신비한 자극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엔 주름이 잘 느껴지지 않았고 맨들맨들한 질벽에 리드미컬하게 자극해주는 3개의 링이 더해져 편안하게 기분 좋은 자극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렇게 고자극은 아니었지만 사정감은 높았습니다만, 링이 좀 더 작아도 좋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페니스 둘레는 평균보다 약간 작은 편이니 이보다 두꺼운 분들이라면 링의 자극을 더 강하게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나홀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이기 때문에 역시 매직아이즈구나 싶기도 했지만, 매직아이즈는 겉모습과 패키지뿐만 아니라 내부의 청결도 신경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