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라이드재팬의 「동안녀 CQ 버진」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동안녀의 CQ, 다시 말해 자궁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뭐에 그렇게 꽂혔는지 라이드재팬은 CQ라는 단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이번으로 벌써 3번째 CQ 시리즈네요.
첫 번째는 「간호사의 자궁 삽입감」
두 번째는 「CQ Roll」
그리고 이번에 3번째 CQ 시리즈입니다. 간호사의 CQ → 뭔지는 모르겠지만 CQ, 그리고 이번엔 동안녀의 CQ라는 설레는 컨셉의 오나홀.
제가 이쪽 취향이었다면 설정만 보고도 똘똘이가 솟아올랐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은 저의 똘똘이는 베테랑 복서의 시합 전 대기실 분위기처럼 차분합니다. 애초에 자궁에 삽입하는 건 건강에 나쁘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듭니다만, 이런 덧없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힘들게 드래곤볼을 모으지는 말고 오나홀을 사용합시다.
본체는 라이드재팬 특유의 스펀지 같은 표면이 특징입니다만, 디자인 자체는 단순하고 평범합니다.
공식 무게는 326g이었고 실제 무게는 322g이니 상당히 정확한 수치인 것 같습니다. 오나홀이란 같은 제품이라도 어느 정도 무게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g 단위까지 정확하게 무게를 표기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안쪽 부분이 CQ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만큼 엄청 부풀어 있습니다. 입구 쪽은 얕은 가로 주름, 그리고 자궁 입구 부분에는 약간 커다란 돌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면도로 봐도 자궁 부분이 입구 쪽을 향해 볼록 튀어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뚜렷한 자궁 자극
쿰척쿰척쿰척쿰척...
움직일 때마다 쿰척쿰척 소리가 날 만큼 자궁구의 삽입감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오나홀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게 기분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전해주고 싶어지는 무언가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자궁 부분의 쿰척쿰척은 확실히 맛볼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자극이 귀두 쪽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편안한 쾌감이 아니라 귀두의 머리 부분만 집요하게 공격하는 사정감과는 거리가 먼 자극이었습니다. 또한 자궁 부분이 앞쪽으로 쏠려 있기 때문에, 입구 쪽의 주름은 둔감한 기둥 부분만 자극해, 전체적으로 약간 자극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귀두만 집중자극 하는 오나홀로써 귀두 자극을 경험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이것만 계속해봤자 사정감은 전혀 차오르지 않기 때문에, 평범하게 사용해서는 움찔거리는 엉덩이와 싸우면서 사정은 못 하고 영원히 귀두 자극만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사정할 수 없을까 고민해보면서, 굳이 자궁 부분을 이용하지 않고 얕게 움직이며 본말이 전도되는 사용 방법을 시도해본 결과, 입구 쪽에 있는 얕은 주름 덕분에 사정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소재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고 귀두 쪽의 자극도 그렇게 강하진 않기 때문에, 천천히 움직이면 대체 뭔가 싶기도 합니다만, 어느 정도 빠르게 자궁구를 쿰척쿰척 드나들다보면, 이 구멍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머신건 잽 같은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솔직히 평범한 오나홀로 보면 그다지 기분 좋진 않기 때문에 평가는 아슬아슬하게 별점 2개 정도 줄 수 있겠군요. 자극은 있지만 사정은 안 되는 귀두 자극 특유의 느낌이 취향이시라면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