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와 콜라보한 오나홀이네요.
미연시와의 콜라보.
이것 자체는 오나홀 업계에서 그다지 드문 일도 아니고, 예로부터 사용되어 왔던 수법입니다만, 토이즈하트가 미연시와 콜라보를 했다는 것은 굉장히 특별하고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인기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게임 아닌가 해서 찾아보니, 이번 달 21일에 PS vita판으로 발매된다고 하는군요.
야한 장면이 없는 미연시라니, 규동에서 고기를 빼고 먹는 것과 다름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콘솔 이식판이 나왔다는 것은 나름 수요가 있다는 뜻이겠죠.
주로 중형홀 중심으로 제작하는 토이즈하트입니다만, 이번 상품은 약간 작고 「시-엑스 시리즈」와 사이즈와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오나홀의 평균 길이가 약 13~14cm인 것에 비하면 거의 2/3 크기인 거죠.
약간 단단한 파인크로스 소재를 사용하여, 기름기는 적고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무게는 188g 정도로, 소형홀이지만 중형에 가까운 사이즈이긴 합니다.
내부 구조는 토이즈하트다운 무난한 모습입니다만, 역시 가장 핵심은 이 짧은 길이가 어떻게 느껴질 것인가 하는 점이겠습니다.
입구 쪽에서 단단하게 자극해주는 주름이 가장 먼저 느껴졌는데, 이 부분이 아무리 움직여도 쾌감으로 바뀌지 않는 미묘한 고자극 계열의 오나홀이었습니다.
안쪽은 평평해서 아무 자극도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약간 아프기까지 한 주름이 지나간 뒤에도 아무런 쾌감이 없었으며, 가장 원하는 곳에 자극이 오지 않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또한 반발력이 높은 로켓 타입의 오나홀이라는 점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했으며, 괜히 사용감만 저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억지로라도 사정에 성공했기 때문에 별 2개 정도로 평가하며, 크게 추천해줄 만한 오나홀은 아니었습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