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GA 텐가 플립 오브 블루 러쉬」의 하드 타입이네요.
꽤 평가가 높았던 텐가의 플립 시리즈 중에서 가장 평가가 낮았던 플립 오브 시리즈인데요.
애초에 소재가 하드인지 소프트인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오브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리뷰 내용이었는데, 이번에 각각 하드 타입이 발매되었으니 하나씩 리뷰해보죠.
기본 사양은 노말 타입과 같고 색상이 블랙으로 변경된 것과 내부 소재가 약간 더 단단해진 모양입니다.
여기 파란색 링 부분은 양쪽 모두 안으로 푹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공기를 빼내거나 내부의 압력을 조절하게 됩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는 오나홀은 내부의 압력을 조절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었는데, 플립 시리즈의 이 구조는 꽤 획기적이었고 만약 컵홀에도 이 구조가 사용되면 혁명이 일어날 것도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컵홀에 이런 구조를 사용하기에는 비용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옛날 플립 홀은 이 입구 부분이 열렸었는데 도중부터 반대쪽이 열리도록 변경됐죠.
소재는 그렇게까지 단단한 편은 아니었고 보통~약간 단단한 정도로, 부드러움이 조금은 남아 있었습니다.
냄새는 전혀 없지만 기름기는 약간 있었고 기본적으로 플라스틱 부분을 잡고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거의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하드 타입이 되면서 자극이 꽤 강해졌고 특히 오브의 자극은 약간 아플 수 있을 정도였지만, 어느 정도 페니스가 익숙해지면 통증은 느껴지지 않으며 약간 자극적인 정도의 올톨볼톡 질척이는 독특한 삽입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사용해봐도 그렇게까지 좋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삽입감은 분명 독특하고 질척이면서 기분 좋은 터인데, 실제로 느껴지는 쾌감과 차이가 느껴지며 아무래도 별점은 3개밖에 줄 수 없는 오나홀이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삽입감이기 때문에 추천은 드리고 싶지만 평가는 높게 줄 수 없는 기묘한 오나홀입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