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니버진의 미니 타입이네요.
푸니버진은 G 프로젝트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일 아닐 만큼 G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오나홀이 되었습니다.
메이커가 탄생한 시절부터 초대 「푸니버진」에 이어 대형판 「푸니버진 1000」, 「푸니버진 1000 소프트」까지 모두 연속 히트를 달성한 훌륭한 시리즈인데 이번에는 미니 타입이 되어 등장했습니다.
G 프로젝트는 매번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을 발표하는 메이커이기 때문에 상자의 뒤를 확인해 보니 「아키나시 유우」라는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조사해보니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의 일러스트를 그린 분이라고 하네요.
빅 타입에 이어 미니 타입까지 발매하고 싶었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만 솔직히 수상한 냄새가 난다며 제 영혼이 속삭이고 있습니다.
모처럼이면 무게는 그대로 가져가고 푸니버진 소프트 같은 게 나왔다면 더 기대치가 높았을 것 같은데요.
둥그스름한 디자인도 그렇고 노말 타입을 그대로 작게 줄여놓은 듯한 모습인데 소재는 세이프 스킨에서 모모치라는 G 프로젝트의 오리지날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세이프 스킨과 촉감이 굉장히 흡사한데 이전에 만졌을 때보다 냄새와 기름기가 조금 올라간 것 같습니다.
입구 근처는 세로 주름, 다음으로 돌기 덩어리, 비틀린 주름에 안쪽에는 자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묘한 주름의 높이나 길이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존 내부 구조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푸니버진을 그대로 축소시킨 느낌이라고 하면 미니 타입이니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정말 그대로 크기만 작아진 삽입감에 푸니버진은 역시 좋은 오나홀이구나 하는 잔향이 미니 타입에도 확실히 남아 있습니다.
핵심 자극은 입구 부분의 입체적인 가로 주름인데 이게 까끌까끌한 자극을 뚜렷하고 기분 좋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약간 좁은 중앙 부분을 통과하면 끝에는 자궁이 부드럽게 감싸주며, 핵심은 앞부분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뒤에서는 포인트가 되어주는 정도였습니다.
길이가 짧은데다가 자극이 앞부분에 쏠려 있어서 깊은 쾌감을 얻기 위해서는 얕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미니 타입의 단점이겠죠.
하지만 400g이 200g으로 절반 줄었지만 쾌감까지 절반인 것은 아니었으며, 푸니버진다운 면이 확실히 남아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주고 싶습니다.
미니 타입이기 때문에 저렴하다는 뻔한 장점을 말씀드리기보다 12cm 이하의 성기를 가진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