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쿠만」의 후속작 오나홀이네요.
감동은 필요 없다, 그곳에 있는 것은 단순한 쾌감뿐.
약간 오바스러운 문구로 오나홀의 백성들을 불러일으킨 전작 니쿠만이 발매된 게 딱 2년 전 이맘때였죠. 그 뒤로 니쿠만 2200이라는 대형판이 발매되는 등 1년에 1번 정도 움직임을 보이는 시리즈였는데요. 이번에는 생 니쿠만이라는 소프트 타입의 후속작인가 봅니다.니쿠만이라는 표현에 맞게 통통하게 육덕진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각도 덕분인지 굉장히 두꺼워 보이는 허벅지와 엉덩이 라인이 인상적입니다.
노말 타입에서도 소개했듯이 일러스트는 스메라기 코하쿠라는 분이 담당했는데 여태까지 G 프로젝트의 패키지를 몇 번 담당한 경험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스메라기 코하쿠 씨의 위키를 살펴보면 작품란에 성인 게임이나 만화는 소개되어 있는지 어째서인지 오나홀은 들어가 있지 않아 아직 오나홀이란 장르가 마이너한 분야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디자인이나 내부 구조는 노말 타입과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손에 들었을 때의 부드러운이 남다르고 마치 물풍선인 것처럼 느껴지는 탱탱하면서도 기분 좋은 감촉의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절로 이런 이야기가 나올 만큼 멋진 삽입감으로 탱탱하면서 부드러운 이 촉감은 물론이고 통통하게 걸려오는 돌기 하나하나의 자극이 훌륭하게 전해지며 후와토로 계열이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대놓고 저자극 소재이면서도 돌기의 자극이 눈에 띄기 때문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의 삽입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니쿠만 리뷰에서 일부 발췌-
굳이 단점을 꼽자면 두께감 있는 육덕 컨셉이었던 것에 비해 살집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살짝 토르소 조형이기 때문에 허리 부분의 두께가 얇아져 중간의 두께감이 부족해졌기 때문이죠.370g이라는 숫자는 핸드잡 오나홀로는 절대 작은 사이즈가 아니지만 이만큼 호와토로 소재라면 역시 500g 근처는 돼야 만족감이 크게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침 라이드재팬이 후와토로 시리즈의 무게를 500g 근처로 통일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정도만 해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쾌감의 좋은 오나홀이기는 합니다만 조금만 더 두꺼웠다면 완벽했을 거라는 한 줌의 아쉬움이 남아 별 5개를 주기에는 망설이게 됩니다. 별점은 별 5개에 가까운 별 4개를 주며 오늘은 이만 보내드리겠습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