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직아이즈의 「극채 몬스터 아루라우네」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만드라고라 컨셉의 오나홀이네요.
히트 여부는 둘째치고 항상 업계의 선두를 달리며 오나홀에 혁명을 일으키는 매직아이즈가
이번에도 오나홀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법한 오나홀을 발매했습니다.
패키지는 매직아이즈의 공식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한
안정감 있는 품질로 몬스터의 몸통만 있는 디자인입니다.
이런 발상은 없었다...
마치 외부 소재에 바디 아머를 입힌 것 같은 모습으로
무서운 몬스터를 연상케 하는 조형이 완성된 것입니다.
패키지 이미지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나홀을 보면서 패키지를 그린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만큼
재현도 100%에 달하는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며
이걸로 흥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는 둘째치고
굉장히 멋진 디자인의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등 쪽은 이렇게 완전 풀아머 상태로 기분 나쁜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면 이 외부의 붉은 소재가 굉장히 단단해 보이는데
실제로 만져 보면 안쪽 피부 소재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편입니다.
무게는 약 425g으로 전체적인 단단함은 보통~약간 부드러운 수준입니다.
냄새는 적당히 잡혀 있으며 기름기는 약간 느껴집니다.
1층 풀아머와 2층 본체 부분에 이어
내부는 또 다른 소재가 사용되어 총 3층 구성입니다.
바깥 소재보다는 좀 더 단단한 소재가 사용된 모양입니다.
뒤집어 보니 그냥 평범한 2중 구조 소재 같네요.
작은 주름 같은 건 확인할 수 있었지만 빵빵하게 부풀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면도를 보죠.
단면도를 봐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기적인 무차원 구조 오나홀인 것 같네요.
표면을 색칠하는 것이 아니라
분리된 소재를 성형 단계에서 융합하여 일체화했습니다!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오나홀은 못 만드는 게 아니라
양산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어떤 메이커 사람에게 들은 기억이 납니다.
캐릭터의 설정 이미지입니다.
아루라우네라는 처음 보는 단어가 있어서 조사해 보니
만드라고라를 독일어로 번역한 말이라고 하네요.
역시 내부에 사용된 소재는 조금 더 단단한 편이고
울퉁불퉁한 내부 구조와 굴곡이 뚜렷하게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특출난 부분이 없는 복잡한 삽입감입니다만
중간 부분과 안쪽 부분에 있는 주름이 혓바닥처럼 살살 건드려 주는 자극은 알기 쉬웠습니다.
꿰뚫고 지나가는 듯한 굴곡과 울퉁불퉁하고 복잡한 내부 구조와 혓바닥 같은 주름이 더해져
기발한 조형미뿐만 아니라 확실히 쾌감까지도 만족시키는 훌륭한 완성도로
별 5개를 충분히 받아낼 수 있을 만한 오나홀이었습니다.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작은 단점은
외부에 풀아머가 덮혀 있지 않은 배 부분은
두께감에 조금 차이가 있어 삽입감에 작은 아쉬움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오나홀 싱크로율과 복잡한 내부 구조와 충분한 쾌감까지 생각하면
도저히 별 5개를 안 줄 수가 없는 좋은 오나홀이었습니다.
다만 소재가 부드러운 것에 비하면 다소 자극적인 삽입감이기 때문에
소프트 타입이 취향이신 분들에게는 잘 안 맞으실지도 모릅니다.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