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DNA JAPAN의 「바닷속 오나홀 #2 육식계 머메이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번에 이어 머메이드 컨셉의 오나홀 시리즈입니다.
이름은 소프트계 머메이드였지만 전혀 부드럽지 않았고
굳이 따지면 자극적인 오나홀이었던 「바닷속 오나홀 #1 소프트계 머메이드」.
그럼 대체 하드 타입인 이번 오나홀은 얼마나 자극이 강하단 말인가...
삽입조차 어려울 만큼 빳빳한 어딘가의 검정색 오나홀처럼 하드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페니스의 피부가 벗겨질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굳게 하고 리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거친 파도처럼 격렬하고 상어처럼 집어삼킨다.
인어 모습은 그대로지만 성격이 공격적일 것만 같은
상어와 인간의 혼혈 같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패키지를 보면 내부 구조도 소프트계 머메이드와 꽤 다른 모양이고
업계의 전통처럼 하드와 소프트의 패키지 일러스트를 공유하지 않은 건
같은 시리즈이지만 다른 오나홀이란 느낌을 주기 위해서일지도 모르겠군요.
조형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원통형 모양입니다.
소재는 역시 상당히 단단한 편이라서 사람을 때리면 꽤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리뷰한 핫파워즈의 소재와 비교하면 탄력 +2에 경도 +3의 사이 정도 될 것 같네요.
이 정도라면 피부가 벗겨질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일단 안심입니다.
이렇게 단단한 만큼 냄새와 기름기는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입구 쪽은 파도 같은 느낌의 가로 주름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가운데 부분에도 파도 같은 모양의 세로 주름이 몇 줄기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단단한 소재라고 해도 세로 주름이 적어서
가운데 부분 뒷쪽으로는 조금 허전한 느낌도 드네요.
좋다.
상당한 조임과 울퉁불퉁하게 깎아들어오는 자극이 있어
여유롭게 자극 5점을 줄 수 있을 만한 수준이지만 엉덩이가 움찔거릴 만큼은 아니고
단순히 울퉁불퉁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오나홀이었습니다.
앞부분의 주름 같기도 하고 돌기 같기도 한 부분을 빠져나가면
한가운데 이후에서는 세로 주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까칠한 자극이 더해집니다.
이 파도 모양의 S자 커브 주름이 또렷하게 느껴지는데
입체적인 세로 주름의 평범한 느낌이 아니라
톡톡히 걸리는 자극도 있고 탱탱하게 움직이는 감촉도 있고
오나홀에 확실한 자극과 작은 포인트를 더해주는 삽입감을 주고 있었습니다.
앞뒤 부분의 자극 차이도 확실히 구분되어 있고
7대3 비율의 오나홀 내부 구조가 가장 잘 전달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해줬습니다.
사정력과 쾌감, 그리고 오나홀로써의 재미도 두루 갖추고 있어 완성도는 굉장히 높지만
쾌감은 별 5개를 주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 여유로운 별 4개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점짜리 고자극 오나홀이기는 하지만 내부 구조는 꽤 섬세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심하게 울퉁불퉁하고 빡빡한 자극은 아니니 강철 페니스인 분들에게는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자극적인 오나홀이 취향인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오나홀입니다.
오나홀 데이터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