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네로스를 알게되고 이사이트를 가입한진 4년이 넘어가고있지만
여러환경적요인,인내심,정보 부족등으로 아네로스를 주기적,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이번년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겨우 한달 반정도 되가고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란 각오로 시작해서 그런지 기본이되는 '몸의 이완과 동시에 헤드부분에 집중'하는것부터
꾸준히 연습하니까 정말 시작한지 2주만에 조금씩 느껴지는 야릇한기분, 귀에 미친듯이 퍼지는 쿵쾅쿵광심장박동소리,
갑자기 아네로스가 닿아있는 항문쪽이 나도모르게 꽊 조이는 느낌까지.. 진짜 조금씩 드라이로 향하는 증표?가 차곡차곡 쌓여
올라가는 기분이 들더군요.. 저는 여러 회원님들의 노하우,성공수기 등 정보를 매일 봐오기만하고 글은 별로 올린적이없는데 오랜만에 글을 올려야겠다
생각이든게 바로 오늘이었습니다 오늘도 다름없이 아네로스를 삽입하고 M자 자세로 준비후 시작했는데 조금씩 항문과 헤드부분쪽이
집중하면 할수록 조금씩 수축해서 조여든다해야될까요 점점 강하게 느껴지는 기분? 이게 쌓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정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리가 떨리기시작하면서 이윽고 처음으로 허리까지도 조금씩 들썩들썩 거리는겁니다.. 아 다리떨림은 항상 있어왔지만 허리가 들썩이는 경우는 없었는데 뭔가 왔구나
속으로 생각하면서 계속집중하니까 점점 세기가 강하게 올라가더니 진짜 미친듯이 다리가 심하게 떨리고 허리가 엄청 위아래로 들썩들썩 거리더군요
마지막엔 쫙 느낌을주듯이 성공수기 글에서 그렇게 많이봐왔던 허리가 저절로 올라가면서 몸이 아치형이 되버리는... 하지만 이게 성공수기였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누워있는 매트리스가 지진난것처럼 의지와는 상관없디 다리가 심하게떨리고 허리가 미친듯이 들썩거리는 와중에도 정작 큰 쾌감은 느껴지지않았습니다...
그나마 뭔가 쾌감이라 할정도는아니고 그냥 둥둥둥 기분좋음(?)만 조금씩 느껴지는정도..
마치 하반신은 매우 미쳐서 흔들거리는데 정작 제 뇌에서는 다리랑 허리가 이렇게 미친듯이 진동을 해대는데 왜 쾌감이 오지않는걸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이로 향해가면서 하반신에 일어나는 현상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는데 그에 비해 쾌감은 몸이 미친듯이 떨리는 와중인데 머리에선 당황할정도로 미미한 쾌감뿐...
물론 한달반만에 드라이를 달성하고싶단것도 욕심이겠지만
과장이아니고 진동수준의 다리떨림, 미친듯이 피스톤해대는 허리들에 비해 드라이 초입이라고도 생각하기힘든 약한 쾌감..
항상 구름님께서 말한 오는쾌감 붙잡지않고 가는쾌감도 붙잡지말라하신것 물론지금도 가슴에 담아두고있습니다만
저런현상이 흔한거고 제가지금 잘 나아가고있는건지 답답한 마음에 써보았습니다.. 보기불편한 핵심없는 긴글 죄송합니다..
(혹시 젤을 적게쓰는건지.. 충분히 도포하고있다 생각하는데 오늘 40분정도 사용하고빼니까 헤드부분은 많이 말라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