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은 내가 의식하는 곳으로 쌓이기도 하지만, 시시각각 사라지기도 합니다.
'기준이 되어주는 느낌' 외의 느낌들은 생겨나고, 머물고, 사라집니다.
쾌감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중의 결과로 몸에 느낌이 쌓여 쾌감이 피어나지만, 그 쾌감 역시 결국 사라집니다.
이것은 잘못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계속 이 단계에 머물고 계신 것은 궁금해죽겠음님의 집중력이 아직은 조금 모자르기 때문입니다.
집중력이 향상되면 모이는 느낌의 량과 쌓이는 속도가 증가합니다.
사라지는 느낌보다 빠르게 불어나 둑이 무너지듯 쾌감이 흐르게 됩니다.
노력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셔도 좋지만, 지금의 느낌을 즐기시며 놀이하듯 연습해나가시면
가랑비에 옷 젖 듯 발전하게 되실 겁니다.
유두를 자극했을 때, 쾌감이 더 쌓이고 그게 더 도움이 되신다면
자극하셔도 괜찮습니다.
아네로스를 사용해서 드라이에 오르는 길은 수십가지입니다.
억지로 느낌을 끌어올리거나, 핸즈프리로 빠지지만 않는다면 잘못된 길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