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최근에 자기가 재미삼아 해봤다가 느낀 걸 말해줬는데요.
그 친구는 드라이 오르가즘에 대해서 평소에 별 관심이 없던 친구고 잘 모르고 있던 친구였는데
편의점에서 알바하다가 시간이 많이 남으니까 심심해서 케켈운동을 했대요.
근데 100번 넘게 하다 보니까 막 갑자기 땀이 나고 몸에 열이 나는 듯 하면서
전립선이 자동으로 수축했다 이완했다 반복하면서 허리가 자기 스스로 막 꿈틀대가지고
무서워서 그만뒀대요.
그때 약간 뭔가 묘하게 좋은 느낌을 받아서 검색해보곤 드라이 오르가즘이란 거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저랑 이거에 대해서 얘기한 다음에 자기가 다시 한 번 시도해서 성공해보겠다고 하고, 오늘 또 해봤는데,
자기 입으로는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성공한 건지 봐주셨으면 해요. 아 참고로, 아네로스 사용 안하고 느낀 거랍니다.
그 친구 왈,
그 상태까지 가는데 십분정도 걸렸고,
전립선이 자동으로 수축이완 반복하고 허리가 스스로 움직이고 땀이 나고 열이나는 듯한 상태에서
멈추고 아래에 느낌을 집중하고 있었대요.
그러니까 그때부터 살살 오르가즘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이게 서서히 엄청 커졌대요. 대신 굉장히 서서히 커졌대요.
근데 자신도 모르게 소리지를 정도로 신음이 나오진 않았고,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그냥 땀이 엄청 나고, 좀 숨이 헉헉댔다고 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 오르가즘이 다하면 한 15~20초 정도 느낀 것 같은데
제일 마지막에 느꼈던 강도는, 평소 자위할 대 느끼는 느낌이랑 비슷한데, 음 자위 오랫동안 안하고 참은 상태에서 몽정할 때 느껴지는 오르가즘보다 좀 더 셌다고 하네요.
근데 어쨌든 손으로 자위할 때는 느낄 수 없는 종류인 건 맞는 것 같다고 해요.
보통 사람들이 야한 생각하면 집중이 안 되서 더 못한다고 했지만, 본인은 오히려 여자친구 생각하니까 더 도움이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했대요.
근데, 이게 드라이가 맞냐고, 정액은 아니지만 전립선액이 엄청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 하고 나니까 어디 기 하나 뚫린 거처럼 아래 부위가 엄청 시원하대요.
궁금하네요. 고수분들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