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평가 업체 랭키닷컴이 공식 선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이 이른바 ‘블랙데이’라는 성인용품 최저가 할인 이벤트로 올바른 성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피임과 안전한 성생활의 필수 용품인 러브젤, 콘돔 등이 다수 포함돼 호응을 얻고 있다.
바나나몰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100가지가 넘는 종류의 이벤트 상품을 공개했다. 기존 가격의 최대 25%까지 할인되는 본 행사엔 텐가, 듀렉스, 렌즈, 오카모토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포함됐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유명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현재 바나나몰은 국내 성인용품 업체 중 제품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제품 종류도 가장 많은 곳”이라 밝혔다.
특히 초박형 콘돔이라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가미社의 사가미 오리지날 시리즈, 러브젤의 대명사로 불리는 일제 페페젤 등 성인용품을 이용해보지 않은 이에게도 익숙한 유명 브랜드 제품의 반응이 좋다.
오프라인 매장도 변화 중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등에 위치한 바나나몰 성인용품 매장은 제품 개편을 진행했다. 국내 성인용품 매장 중 가장 많은 종류인 2만 여종의 제품이 진열되어 있고, 가격 역시 국내 최저가다.
특히 온라인 바나나몰 쇼핑몰과 연동돼 작동하는 적립금 혜택, 사은품 증정 등이 눈에 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온라인 쇼핑몰의 최저가 가격과 동일하게 구매가 가능해, 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최대 2배 이상 저렴하다.
송 팀장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해 성인용품 가격 거품을 완화하고, 성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 노력 중”이라 말하는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가 계속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바나나몰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이 가능한 바나나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기한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성인용품 매장 역시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다. 특히 당일 발송부터 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