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최근엔 더하다.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에서 복고 소재가 다양하게 다뤄지면서 한물갔다고 여겨지던 패션, 음악, 문화 소비 패턴이 다시 돌아와 유행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전국을 강타했던 유행이 있다. 바로 페로몬 향수다. 이성을 유혹하는 마법의 향기로 통하던 페로몬은 당시 불어온 쇼핑몰 인기와 각종 잡지에서의 조명 등으로 전국에 페로몬 향수 열풍을 만들었다.최근 다시 그 바람이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페로몬 향수의 판매가 급증했다. 그간 페로몬 향수도 발전을 거듭했다. 기존 향수 못지 않게 향의 깊이가 풍부해지고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이런 점이 소비자를 다시금 끌어당기고 있다.
본디 페로몬이란 동물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때 분비하는 물질이다. 곤충이 먹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때도 페로몬이 역할을 한다. 특히 페로몬은 발정기에 있는 동물이 이성을 향해 발산하는 물질로 유명하다. 정보의 공유와 이성의 유혹, 그야말로 사랑의 묘약임에 틀림이 없다.인간은 진화를 거듭해왔다. 신체적으로 다양한 감각이 발달했다. 문화적으로도 발전을 거듭했다. 화장술이 발달했고 의복 문화가 생겼다. 페로몬은 자연스레 퇴화됐다.
사라진 인간의 페로몬, 이 마법의 향기를 인위적으로 되살려낸 상품이 바로 페로몬 향수다.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사용되는 냄새를 향수를 통해 뿌린다는 발상은 대중의 열광을 낳았다.바나나몰은 페로몬 향수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시대를 맞아 고객 편의를 위한 특별 시향 공간을 만들었다. 강남 성인용품 매장과 의정부 성인용품 등 바나나몰 매장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페로몬 향수를 직접 맡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바나나몰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제품을 상세 소개 페이지와 함께 국내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는 다시 불어오는 페로몬 향수 열풍 속에 바나나몰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비결로 꼽힌다.바나나몰의 마케팅기획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불쾌한 냄새는 호감도를 떨어뜨린다. 반대로 과한 향도 마찬가지다. 페로몬 향수의 경우 특히 신중하게 선택해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페로몬 향수 시향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향수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바나나몰을 검색해 접속 가능한 바나나몰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페로몬 향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특별시 청담동, 경기도 의정부시 등에 위치한 바나나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페로몬 향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