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대딸방에서 신종 ‘성기관찰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이서비스는 말 그대로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관찰’해 주는 것이다. 물론 이때는 어떤 애무도 하지 않는다. 그저 여자가 성기를잡고 이쪽 저쪽으로 돌리면서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서비스의 모든 것.
과연 이런 서비스를 즐거워할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이 같은 서비스에 열광하는 남성은 의외로많다고 한다. 그 전 까지만 해도 얌전히 있던 손님도 성기관찰서비스가 시작되면 연신 몸을 움직이면서 여성의 관찰 모습 자체를관찰한다는 것. 이 서비스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열광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여성이 자신의 성기를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봐주는 것자체에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 이는 ‘여성이 남성의 성기를 관찰한다’는 것 자체를 콘셉트로 삼고 있다고 볼 수 있다.‘여자들의 음란한 욕구’를 오히려 남성이 관찰한다는 점에서는 엄연히 페티시적 행위에 매우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 러나 일부 관찰의 자세 자체도 좀 더 자극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이 엉덩이를 남성의 얼굴 쪽으로 한 채 남성의 성기를관찰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남성의 얼굴과 여성의 엉덩이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게 되고 이런 자세를 통해 남성은 또 다른감흥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한때 우리나라 남성들은 일본 남성을 두고 ‘섹스의 노예’ ‘변태인간들’이라고 비하하기도 했다.하지만 정작 지금의 우리 모습이 바로 ‘섹스의 노예’이자 ‘변태인간들’이 아닌지 반성해보아야 할 때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