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트레스와 전립선염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전립선 환자나 이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들은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다.특히 필자는 스트레스에 의한 반복적인 골반근육의 수축이 골반근육을 뭉치게하고 이것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증후군의 근본적인원인임을 누차 강조한 바 있다.
직 은 개는 크고 무서운 개가 지나가면 꼬리를 몸에 바짝 붙이는데 바로 이 근육이 사람에서는 꼬리가 퇴화되고 남은 골반근육이다.이러한 성향은 오랜 진화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남아서, 불안하거나 위험을 느끼면 골반근육을 바짝 조이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하복부에 뻐근한 골반근육통이 사작된다는 것이 필자의 설명이다.
아무튼 미국에서 시행된 이 연구는 224명의골반근육통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시기에 스트레스와 통증과 관련된 검사를 해 보았더니 이 두 가지가 정확히 일치하고 있었다는설명이다. 물론 이 연구는 두 증상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증명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스트레스와 통증이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스트레스가 통증이 원인일 수도 있고 반대로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임상에서 느끼는 환자들의 상태는 보통 스트레스가 통증을 선행한다. 즉, 통증이 없던 환자도 스트레스, 과로나 수면부족이 심해지면통증이 재발하는 경과를 보인다. 이들이 결론에서 언급한 데로 전립선염의 원인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좀더 명확한 연구가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