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내가 너무 소극적
첫번째 이유로 "아내가 성적 모험을 감행할 줄 모른다"와 "아내가 섹스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를 꼽았다. 배우자와 성생활이 '새로움' 대신 '일상'으로 느껴지면서 남자가 지루함을 느낀 것이다.
2. 다른 섹스 파트너가 있다
"다른 여자들과는 섹스를 해도 아내와는 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았다. 이미 성적 존재이거나 그렇게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자위를 하기 때문에 성적 불구자는 아니다.
3. 잔소리꾼은 싫다
"아내에게 화가 나 있다"는 대답이 세번째로 많았다. 쉴새없이 남편을 비난 또는 통제하려 들거나 과소평가될 때 남자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4. 최소한의 자기관리는 해야
"아내의 체중이 너무 불었다"는 4위를 차지했다. 결혼 후 뚱뚱해져 버린 아내에게서 더 이상 매력을 못느끼는 남자들이다.
5. 부담이 싫어서
"인터넷에서 포르노영화를 보는 게 더 좋다"고 답한 비율도 25%에 이르렀다. 상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부류다.
한 편 부부가 설문대상 남성의 배우자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여성의 66%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몰랐다"는 반응을보였다. 이 경우 아내는 "옛날에는 나를 침대로 끌어들이려고 별 행동을 다하더니 이제는 귀찮아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존심에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성관계가 없는 부부 사이를 과거로 돌리려면 무엇보다도 남편과 아내 모두 결혼생활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