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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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영상] [커플과부부] 남자가 질투할 때

 "누구 전화야?" 꼬치꼬치 캐묻는 건 귀여운 수준. 딴 남자애들과 깔깔대는 동안 그의 얼굴이 아그리파 석고상처럼 하얗게 굳어가는 걸 보았다. 날 너무 사랑해서일까, 아님 아직도 날 믿지 못해서?

 


 

헤라와 오델로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워싱턴 포스트>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육체적 또는 정신적 부정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당신의 마음을 괴롭히겠느냐?”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자는 육체적 부정을, 여자는 정신적 부정을 더 많이 선택했다. 텍사스 대학의 데이비드 버스 교수는 그 이유를 ‘종족 보존’ 차원으로 설명한다.

 

  남자는 여자가 낳은 아이가 생물학적으로 진짜 자기 아이인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데 반해, 여자는 남자가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충실한 훌륭한 부양자로 남기 바란다는 것. 제우스는 아름다운 여자를 사랑했고, 데스데모나는 육체적인 불륜을 의심받았다. 헤라는 바가지를 긁었고, 오델로는 살인을 저질렀다. 남자의 질투, 무섭다.

 

 

남자가 질투하는 시시콜콜한 이유

  오버했다. 뭐, 헤라와 오델로씩이나. 평범한 남자들은 이럴 때 질투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첫째, 물질적으로 비교당할 때. “저 차 멋있다” “누구는 티파니 사줬다던데”. 남자는 돈 때문에 질투한다. 여자친구를 감정적·정서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것보다 물질적·사회적으로 충족시켜주는 데 더 강하게 집착한다.

 

  둘째, 몸매 비교. “저 남자 근육 봐” “꺄아~권상우”. 겉으론 허허 웃지만 은근슬쩍 배에 힘을 주고 있을 것. “에, 무슨 연예인한테 질투를”하고 발뺌하던 남자들도 끝내는 인정하더란 말씀이다. 셋째, 자기 아닌 다른 남자에게 보여주는 모든 종류의 애교. 제일 듣기 싫은 게 “오빠~”라는데, 그럼 “야!”라고 부르란 말야? 넷째, 스킨십. 우정의 포옹, 깔깔 웃다가 툭툭 치는 짓, 옷에 묻은 먼지를 떼주는 친절도. 

 

 

전혀 질투하지 않는다면 나쁜 신호일까?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간다는데 재미있게 놀다 오라며 해·맑·게 웃는다. 클럽에 춤추러 간다는데 고작 “너무 많이 마시진 마”라는 말뿐이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날 사랑하지 않는 걸까? 아니, 그는 그저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다. 아니면 질투를 감추고 있거나. 단언컨대, 질투하지 않는 남자란 없다. 여자처럼 파르르 떠는 대신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 뿐이다.

 

  맘껏 질투하게, 질투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내버려두자. 우리들, 남자와 여자는 뜨거운 피가 흐르고 날마다 새로운 욕망에 휩싸이는 존재이기에 질투심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순 없다. 프로이트는 ‘슬픔이 정상적인 감정인 것처럼 질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난 질투 안 해”라고 말하는 남자는 자기 자신을 기만하고 있거나 질투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것일 뿐이다.

 

 

질투하는 남자, 이렇게 대처하라!

1. 비행기 태우기 여자친구의 일거수일투족에 유난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별것 아닌 일에 질투하는 남자일수록 그녀가 자기보다 예쁘고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열등감이 심한 경우가 많다. 그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공적, 사적인 자리에서 그의 존재를 부각시켜줄 것. 

 

2. 모임에 동행하라 특히 이성친구와의 모임이라면. 자신의 애인임을 널리 천명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커플이 된다면 그의 질투와 의심증은 점차 치유될 수 있을 것. 

 

3. 한발 뒤에서 연인 카미유 클로델의 능력을 끊임없이 질투했던 남자 로뎅. 연상-연하, 직장인-학생 커플이라면 좀 더 섬세하게 그의 마음을 배려하자. 바쁘다며 전화를 뚝 끊거나 늘 “내가 낼게”하고 계산서를 가로채는 행동은 이제 그만.

 

4. 맞불 작전 피곤할 정도로 질투한다면 똑같이 응해주는 거다. 누구야? 어떤 여자야? 눈웃음 치치 마! 얼마나 짜증나고 속좁아 보이는지 그도 깨달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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