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출근 길에 운전하면서 카톡 하면서 신호등 못 보고 우회전 하다가
달려오는 아가씨를 칠뻔...끽~
미안하다고 인사를 했는데... 따지러 창문으로 오는..
운전을 그따위로 하냐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면 다냐고..
다는 아닌데 미안하다고..
그래더니 할 말이 없었는지
근데 갑자기 OO 지역 분이냐고.. (말투 때문에)
맞다고..
자기도 OO 지역이라고.. (어쩌라고..)
열린 창문으로 차량 뒷자석이랑 막 보더니..
미안하면 가는길 태워 달라고..
ㅡ,.ㅡ (이건 또 뭥미..)
어디가냐고 물으니 강남 간다고.. 역삼까지 태워 주겠다.
괜찮겠냐... 했더니 알았다고 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아주 태평스럽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함.
집이 여기냐? 무슨 일 하냐? 항상 이시간에 출근하냐?
서울은 언제 왔냐? 등등 서로 이야기를 나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니 열심히 살려고 서울 와서 사는 지방 처자인 듯
27살 163 - 51 킬로 C컵 정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했다가 디자인 공부 하려고 뒤 늦게 대학교 들어가서 졸업하고
서울까지 와서 공부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게임 회사 들어가는게 목표라는..
제 옛 생각이나 나서 열심히 하라고..
옛날 생각난다고.. 돈이 있어도 친구들이 없어서 마음편히 술 못 먹던 기억..
그랬더니 자기도 그렇다고.. 아까 많이 놀란게 아직 진정이 안된다고 저녁에 밥 사 달라고..
ㅡ,.ㅡ; (꽃뱀이냐? 공떡의 징조냐?)
그냥 사주기로 하고 저녁에 봄 강남역에서 스시 먹으러 갈려니
(요즘 스시 타임이 되기도 했고 혹 공떡을 위해서 선택한 메뉸데..)
그냥 저녁겸 술 먹자고..
(계속 예상을 빗나가는 녀)
타지 생활 할 이야기는 많고, 외롭고, 직장 구하기 힘들고, 용돈도 벌어야하고
술이 들어가니 취기가 올라서 힘든 이야기만 하는 녀..
그러다가 남친랑 헤어진지 조금 되서 외로움의 끝을 달리고 있다고..
남친이 나쁜 남자였다고.. 그걸 좋아해서 만남의 반은 텔에서 보낸거 같다고..
느닺없이 오빠는 여자랑 언제 자 봤냐고?
난 일과 결혼해서 맨날 사무실에서 잔다고 했더니..
오빠나 나나 외롭네.. 이러고..
자기 어제 잠도 많이 못자고 오늘 술 되서 그냥 텔가서 자고 내일 다시 바로 강남에서 일 볼거라고..
아는데 있냐고... (많지만 모른척 하고) 여긴 많다고..
그렇게 나와서 텔 바래다(?) 주고 가려는데 (계속 고민인데 느낌은 꽃뱀쪽으로)
맥주 한잔만 더 하자고...(확신!!)
옆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넣어만 주고 가야겠다 했는데
방 값을 직접 계산..(어라~ 뱀은 아닌가..ㅡ,.ㅡ;)
넣어주고 가려는 마음은 바뀌어서 먹으면서 상황 보는걸로..
예전에 같은 지역이라고 편하게 대해줬다가 명함도 보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나중에 오빠 회사도 알고 하니 한번 가야겠다 뭐 이런 개잡스런 꽃뱀이 있어서..
그 이후론 공통분모 찾아서 리드하는 년들을 좋아하지 않음.. 특히 되도 않는 지역가지고..
갑자기 머리에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집중해서 이야기 리드해서 심리전 돌입!!
맥주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다 보니 그냥 외로운 처자에 술 먹으니 욕정이 달아오르는 걸로 판단
과감히 진도 빼니 그제서야 확 덤빔
씻고 하자니 먼저 씻으라고 자긴 남은 맥주 먹겠다고..
먼저 씻고 나와서 축구 보는데..
씻으러 들어가려는데 술 되서 뒤에 후크를 못 풀고 있는 걸 한 컷.
(사진이 각도상 그런지 좀 못나 보이네요. 실제는 약간 살 좀 있는거 빼고는 괜찮은데..^^)
풀어준다니 자기 안 취해서 풀 수 있다고.. 축구 보면서 저러고 한 참을..
씻은 후 본격적인 타임
남친 트레이닝이 되어서 그런건지 입으로 하는데 아주 잘함.
강약도 조절해 가면서 바로 바로..
가슴을 만지면서 아래로 내려갈려니 엉덩이를 돌려주는데.. 벌써 물이.. ㅡ,.ㅡ
아~ 얘는 굶주렸구나.. 정말..
손을 넣으니 바로 조이면서 신음을...
손을 쪼여??..... 오~ 씨바~ 내가 더 흥분이..
그리고 손으로 하는데 엉덩이를 리듬 맞춰서 돌리는..
이건 본능이고 태생이고 재능인데.. ㅎㅎㅎ
더 바랄게 없다는 듯 위로 올라와서 넣고 돌리기 시작
허리도 휘고 위에서 다양한 자세로 펌프를 하는데
그러면서 신음 소리 내는데 내가 미칠거 같아서
쌀거 같다.. 했더니 조금만 더... 하면서 빠른 펌프를 하더니
엉덩이를 빼면서 내 얼굴로 향하고 69 자세로 변형..
입으로 쪼여 주기에 발사 하니 입으로 쭉~ 쭉~ 받아주는데..
이와 더불어
물이 흥건하고 앞뒤로 리듬 타는 엉덩이를 아래서 보면서 클리 만져주니 얼굴로 물을 퐈이야...
이건 뭐 씨바~(순간 당황) 투명 오줌이 얼굴로 퐈이야..
얼굴에 쓰나미가.. ㅡ,.ㅡ
클리 계속 만져주니 허리 왔다리 갔다리 계속 하면서 죽을라함..
찔끔 찌끔 계속 싸면서..
손으로 뿌리 밑에서 쭉~ 잡아 올리면서 입으로 남은 한 방울까지..
전 남친이 교육을 아주 잘 시켜 놓은듯..
꽃뱀이니 뭐니 하는 트라우마는 다 살아지고 뿌리 끝에서 분출한 그 시원함이란..
얼굴에 해서 미안하다고.. 아니 괜찮다고..
내 몸위에 그냥 업드려서 넉 다운 되듯이 한참을..
애무도, 오래한것도 아닌데 둘 다 절정을 제대로 맛 본 좋은 속 궁합이었네요.
자기도 너무 좋았다고.. 내 거시기가 이쁘고 계속 빨고 싶게 생겼다고.. 그래서 사정 이후에도 계속..
(은근 그런얘기 많이 듣는... 유두로 치면 핑유 처럼..ㅋㅋㅋ)
더 있으면서 두번 세번도 치고 싶었지만 그럴수만은 없었기에..
용돈 좀 주면 안되... 이러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것도 없네요.
다음에 만나면 제가 알아서 챙겨줘야겠습니다.
첨에 그러면 오히려 더 맘 상해하거나 버릇되니..
그렇게 다음을 약속하면서..
사무실 걸어오는 길에 오늘 과정을 보니 참 세상에 별일이 다 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마터면 교통사고 날뻔 한게 공떡으로 이어지다니.. 이건 뭐..
공떡인듯 하면서도 꽃뱀 트라우마 때문에 계속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펌